[현장연결] 국립공원 지리산 천왕봉에서 바라본 일출
2023년 검은토끼의 해 계묘년 첫해가 밝았습니다.
겨울 추위 속에서도 일찌감치 새해를 보러 나간 분들이 많을 텐데요.
붉게 떠오르는 첫해를 보면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하죠.
그러면서 새해 들어 해야 할 일이 잘 되기를 빌거나 새로운 다짐을 하기도 하는데요.
첫해를 보러 나가지 못한 분들은 연합뉴스TV와 함께 하시면서 새해 소원 빌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보시는 장면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산 지리산에서 바라본 새해 일출 모습입니다.
1915m 최고봉인 천왕봉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전국 여러 곳 중 날씨가 흐려서 일출 장면이 잘 보이지 않는 곳도 있었을 텐데, 지리산 천왕봉에서는 뚜렷하게 일출을 볼 수 있었네요.
저 멀리 붉게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니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특히 해변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산정에서 수많은 산들 너머로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고 있으니, 새롭고 신선한 기운을 받는 것 같습니다.
남한 내륙 최고봉인 천왕봉을 주봉으로 하는 지리산은 서쪽 끝 노고단, 서쪽 중앙의 반야봉 등 여러 봉우리를 거느리며 동서로 100여 리의 거대한 산악군을 형성하고 있는 명산이죠.
평소에는 등산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산인데, 새해 벽두부터 아름다운 일출 장면까지 선사해 주네요.
오르기 힘든 천왕봉을 잠시 쉽게 다녀온 느낌에다 새해 아침부터 좋은 선물을 받을 것 같습니다.
이 일출 장면은 국립공원공단이 제공한 영상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지리산 천왕봉에서 바라본 일출 모습과 함께 다시 한번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 #계묘년 #일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